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옥관문화훈장…"문화 발전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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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공익재단(가현문화재단)을 통해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하고 20여년간 133회의 전시를 진행했다.
송 회장 취임 이후 한미그룹의 양성평등 기업 문화도 안착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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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미약품은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이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훈식은 이날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송 회장은 한미그룹 공익재단(가현문화재단)을 통해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하고 20여년간 133회의 전시를 진행했다. 사진 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사진 문화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아 2017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한 바 있다.
한편 송 회장은 2020년 한미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단순히 누군가에게 베푸는 '시혜성 나눔'이 아닌 존중과 배려,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 방점을 둔 지속가능한 CSR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송 회장 취임 이후 한미그룹의 양성평등 기업 문화도 안착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각 55.7%와 45.1%다. 여성 임원 비율은 23.1%로 국내 50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6.3%) 보다 3배 이상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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