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식] 지역 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등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

충북 음성군은 지역에서 경제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세금을 내지 않은 채 지역 외로 이전한 고액 체납자를 대상을 가택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 4명은 지난 25일 체납자 집에 불시 출동해 현장에서 현금과 외화 등 1700여 만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다가 폐업한 뒤 다른 지역으로 옮긴 A씨는 체납액 780만원을 모두 징수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외 거주 고질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계속할 방침이다.

◇음성서 산불 합동진화·안전한국 시범훈련

산림청과 충북도는 27일 공동주관으로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일대에서 ‘2023년 산불 합동 진화와 안전한국 시범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등 15개 기관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형산불을 가정해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산불 신고부터 상황전파, 초동 조치, 현장수습, 상황 종료까지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헬기 13대, 산불진화차 등 차량 34대, 공중진화대 20명,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20명,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200여 명, 육군 5019부대 15명 등 많은 장비와 인력이 투입됐다.

◇음성군, 남성 공무원 대상 성평등 육아 특강

충북 음성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남성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육아 특강 ‘아빠표 놀이’를 했다.

이날 특강은 최근 남성의 가족 역할 인식 변화와 함께 일·생활 균형을 위한 맞돌봄문화 조성을 위해 충북여성재단 주관으로 마련했다.

스테디셀러 작가이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자문위원인 양현진 작가를 초청해 예비아빠부터 10세 이하 자녀를 둔 남성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사례 강의와 토크 방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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