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3분기 순이익 35.4% 증가…농협손보도 17.3% 성장
지웅배 기자 2023. 10. 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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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계열 생명·손해보험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27일 농협생명보험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천358억원으로 1년 전(1천3억원)보다 35.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판매하면서 보험 손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험사 미래 수익을 나타내는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도 1년 새 3천758억원 늘면서 총 4조6천4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으로 288.87%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의 실적도 1년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하며 17.3% 늘어났습니다. K-ICS 비율은 318.68%로 집계됐습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회사의 전수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투자운용수익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돼 순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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