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책위의장에 '비명' 이개호…"당내 통합 의지"
신혜원 기자 2023. 10. 27. 17:46
민주당 이야기도 좀 해볼게요. 민주당에도 오늘(27일) 변화가 하나 있었습니다. 새 당직 인선이 이뤄졌는데, 일단 비어있던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친명계로 뽑히는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이 임명이 됐고요. 또 정책위의장 자리에는 이낙연계로 불리는, 그러니까 크게 보면 비명계라고 할 수 있겠죠. 3선의 호남 출신 이개호 의원이 임명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당무에 복귀하면서 당의 통합을 굉장히 강조했는데, 오늘 인선은 통합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나요? 어떤가요?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작은 차이에 연연하지 않겠다, 왈가왈부하지 말자' 이렇게 말슴을 했더니 이재명 대표한테도 문자가 막 쇄도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러면 안 된다'는 식으로. 저한테 문자를 보여주면서 '나한테도 문자가 너무 많이 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원욱/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말은 그렇게 하시는데 실제로 실천적 행동을 보이고 있지 않는 문제… 개딸들과의 단절, 강성 유튜버의 단절이라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던 문제입니다. 개딸이라고 하는 게 4년 전 총선 때, 황교안 대표가 태극기 부대와 함께 놀았던 모습 그때하고 완전히 일치됩니다.]
· 민주당 지명직 최고에 '친명' 박정현
· 홍익표 "이재명도 통합 발언 후 문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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