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제17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선임

노동균 2023. 10.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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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17개 시·도 상호간의 교류, 협력과 지방정부의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창립된 행정협의회다.

이어진 임원단 선출에서는 참석한 시도지사들의 논의를 거쳐 박형준 시장을 협의회장으로 호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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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27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17개 시·도 상호간의 교류, 협력과 지방정부의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창립된 행정협의회다. 자치분권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대응, 협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중앙과 지방이 대등한 관계에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공감하고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방안, 지방시대 특구 등 핵심 정책들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산업부, 교육부 등 중앙부처에서도 참석해 지방시대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유특구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진 임원단 선출에서는 참석한 시도지사들의 논의를 거쳐 박형준 시장을 협의회장으로 호선했다.

박 시장은 “시도협이 설립된 1999년부터 지금까지 국토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모습은 불공정한 상황이며 현 정부에서도 강조하듯이 중앙과 지방이 분업과 협업의 원리에 따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협의회의 존재 이유다”라면서 “앞으로 협의회의 역할을 확대, 강화하고 적극 소통, 협력해서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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