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정말 '쇼메이킹'한 쇼메이커 앞세운 DK, GAM 꺾고 5라운드로

이솔 기자 2023. 10. 27.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7일 오후 4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DK)가 GAM 이스포츠(GAM)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5R로 진출했다.

DK는 칸나(럼블)-캐니언(리신)-쇼메이커(아리)-데프트(시비르)-켈린(렐)을 선택, 마오카이-자야-칼리스타-오공-바이를 금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디플러스 기아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MHN스포츠 이솔 기자) '목표는 우승입니다' 

27일 오후 4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DK)가 GAM 이스포츠(GAM)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5R로 진출했다.

- 밴픽

블루사이드의 GAM은 키아야(크산테)-리바이(녹턴)-카티(아칼리)-슬레이더(카이사)-팔레트(노틸러스)를 선택, 케이틀린-알리스타-레나타-아펠리오스-니코 를 금지했다.

DK는 칸나(럼블)-캐니언(리신)-쇼메이커(아리)-데프트(시비르)-켈린(렐)을 선택, 마오카이-자야-칼리스타-오공-바이를 금지했다.

녹턴이라는 핵심픽을 꺼내들며 상체 위주의 게임을 예고한 GAM. 당연하지만 칸나의 럼블을 집중적으로 노리려는 의도였다. 반면 럼블을 내주더라도 아리의 선푸쉬 능력을 통해 후속교전 싸움에서 승리하겠다는 DK의 픽이었다.

- 플레이 

바텀라인에서 일방적인 딜교환으로 상대의 점멸을 모두 소모시킨 DK의 바텀듀오. 이어 미드라인에서 수확의 낫을 선택한 쇼메이커가 3분만에 상대 카티의 점멸을 뽑아냈다. 자동공격(평타)를 위시한 압도적 라인전. 미드-바텀 모두 주도권을 잡은 DK는 편안하게 용을 획득했다.

8분 전령교환에서 녹턴의 위력이 발휘되며 칸나(럼블)을 GAM이 쓰러트리기는 했으나, DK 또한 전장 한 가운데 고립된 키아야(크산테)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결국 우려하던 그 상황이 발생했다. 11분 용 한타에서 리바이의 궁극기로 럼블을 잡아내려 했으나, 나머지 선수들 따로, 리바이 따로 교전을 펼치며 결국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팔레트-키아야의 목숨과 용만 상대에게 허무하게 내 주게 된 GAM.

DK 의 득점은 양쪽에서 터졌다. 미드라인에서는 상대 정글에 침투한 캐니언-쇼메이커가 리바이(녹턴)을, 바텀에서는 상대가 먼저 교전을 개시했으나 이를 받아친 데프트-켈린(시비르-렐) 듀오가 팔레트(노틸러스)를 쓰러트리며 압살당했다.

15분에는 쇼메이커의 이름을 부르게 하는 DK의 에이스 교전이 펼쳐졌다. 

GAM의 키아야가 먼저 켈린-칸나에게 엔토포 타격을 가하며 상대를 쓰러트렸으나, 잘 성장한 쇼메이커의 아리가 아래에서 출몰, 상대 선수들을 쓸어담으며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글로벌 골드는 17분 6천골드 차이. 용은 3-0 DK가 일방적인 상황.

20분 바론을 시도한 DK. 그러나 큰 소득은 없었다. 하지만 바론이 아닌, 용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는 상황. DK는 큰 변수 없이 먼저 5인이 뭉치며 먼저 시야를 잡아냈다. 

22분 교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디플러스 기아가 미드라인에서 데프트의 교전 개시를 알리는 궁극기로 3인을 잘라냈다. 이어 바론-화염의 영혼을 차례로 획득한 DK는 한 번 정비 후 바텀라인으로 들이치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였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