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꼭 환수해야… 안하면 배임”

최온정 기자 2023. 10. 27.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지난 정부에서 보조금법에 따라서 환수하라고 해서 제가 그 문서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받았다. 안 하면 배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적 권한 안에서 소상공인 지원 검토할 것”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지난 정부에서 보조금법에 따라서 환수하라고 해서 제가 그 문서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받았다. 안 하면 배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중기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그는 “현재 검토 중인 것은 언제까지(환수할지에 관한 것)”라면서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법이 제 권한과 중기부 권한 안에서 무엇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 장관은 재난지원금을 환수하지 않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만들어지면 이를 따르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발의를) 해주신다면 저희로도 긍정적”이라면서 “(전 정부로부터)책임감만 받았지 지금 상황에서 환수할 수 없다는 심정적인 생각은 충분하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