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반 학생들 성추행한 30대 초등교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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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여학생 8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 초등교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교사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맡아 오면서 학교 안에서 자기 반 여학생들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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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여학생 8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 초등교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교사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 고양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맡아 오면서 학교 안에서 자기 반 여학생들의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피해 학생들이 추행당한 사실을 공유하다가 여러 명의 피해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직접 교감을 찾아가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 씨는 이전 학급이나 학교에서도 범행한 사실이 있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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