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률 290→200%로…김포골드라인 증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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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가 포화상태인 김포골드라인의 차량을 늘려 교통난을 해소한다.
이를 통해 최고 290%를 기록하기도 했던 혼잡률을 200% 이내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출근시간대 혼잡률을 200% 이내로 줄이는 게 목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률 개선을 위해 전동차 증차사업을 추진했고 첫 번째 편성이 차량기지에 반입됐다"면서 "이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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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경기 김포시가 포화상태인 김포골드라인의 차량을 늘려 교통난을 해소한다. 이를 통해 최고 290%를 기록하기도 했던 혼잡률을 200% 이내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27일 김포골드라인 1편성(2차량, 정원 172명)을 김포한강차량기지에 반입했다고 밝혔다. 11월과 12월에는 각 2편성씩 4편성을 반입할 예정이다. 이들 차량은 예비주행, 시운전 등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에 투입된다.
계획대로 총 5편성이 추가 투입될 경우 현재 23편성인 김포골드라인은 28편성으로 늘어난다.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은 기존 3분 7초에서 점진적으로 2분 30초로 단축되고 시간당 약 2000명의 수송력이 증가한다.
김포시는 출근시간대 혼잡률을 200% 이내로 줄이는 게 목표다.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출근시간대 시간당 수송력은 6000여명이다. 그러나 최고 290%, 평균 240%대의 극심한 혼잡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혼잡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월요일의 경우 하루 6~7명의 호흡곤란 등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률 개선을 위해 전동차 증차사업을 추진했고 첫 번째 편성이 차량기지에 반입됐다”면서 “이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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