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중국 장시성, 고위급 회담 재개…다양한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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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중국 장시성이 27일 고위급 회담을 열어 코로나19 이후 대면 교류 활성화 방안과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사업을 본격 논의했다.
고위급 회담에서 명 부지사는 "전남도와 장시성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대면·비대면으로 매년 다양한 교류를 추진했다"며 "이번 장시성 고위급 방문을 계기로 관광,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 의약 등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 지역 공동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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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이 27일 고위급 회담을 열어 코로나19 이후 대면 교류 활성화 방안과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사업을 본격 논의했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회담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중국 장시성위원회 우하오(吳浩) 조직부장을 단장으로 교육청 부서기, 문화 관광청 부청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석했다.
고위급 회담에서 명 부지사는 "전남도와 장시성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대면·비대면으로 매년 다양한 교류를 추진했다"며 "이번 장시성 고위급 방문을 계기로 관광,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 의약 등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 지역 공동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선 양 지역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했다.
우정을 다지고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해 대학생 25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된 상호 방문단을 격년제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체결한 청소년 교류 협의서 내용을 수정 보완했다.
전남도와 장시성은 2004년 우호교류에 이어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그동안 고위급 교류, 청소년, 스포츠, 농업, 도예를 비롯한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했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방역물품 상호 지원을 비롯해 온라인 고위급 회담, 청소년 바둑대회, 수출상담회 등을 지속해서 개최했다.
2022년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한·중 공예전은 양 지역 작가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를 방문한 장시성 대표단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도립미술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둘러보는 등 전남과의 문화예술산업 분야 교류 활동을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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