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이산화탄소는 식량 생산 증가 원동력"···기후위기는 실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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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가 온난화를 넘어 열대화로 가고 있다"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후위기는 허구"라며 "유엔과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데이터를 조작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생각이지만 이들 역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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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순 지음, 어문학사 펴냄
지난 7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가 온난화를 넘어 열대화로 가고 있다”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후위기는 허구”라며 “유엔과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데이터를 조작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생각이지만 이들 역시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신간 ‘기후 위기 허구론’은 “기후 선동이 만들어낸 사회경제적 병폐가 상상을 초월한다”며 “기후 공포증과 우울증이 사회 병리 현상이 됐고 저출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더욱 심각하게는 기후 투사들이 기업과 사회 체제를 전복시키려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책에 따르면 기후 위기는 실재하지 않는다. 극지방의 빙하가 녹고 있는 것과 해수면 상승 등은 미디어가 만들어 낸 거짓이라는 것이다.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이산화탄소는 반대로 지구 녹색화와 식량 생산 증가의 원동력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을 역임한 저자의 저서다. 1만 5000원.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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