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원천기술 보유한 국가만이 글로벌 선도국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50주년 기념식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27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 준공을 기념해 열린 행사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3.10.27. eastsky@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부산에서 개최된 '해양과학기술 50년 기념식'에 참석해 “앞으로의 50년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가만이 글로벌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세계 최초를 만들어내는 도전의 역사를 이어 나가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어 “초격차 해양과학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환경오염, 자원고갈 등 인류가 처한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국가 발전의 초석을 다져 우리나라가 단단하고 든든한 신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종합해양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5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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