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 금관문화훈장
성악가 조수미가 금관문화훈장을,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202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5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7일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에서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가장 큰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은 성악가 조수미가 수훈했다. 38년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았다.
은관문화훈장은 60여 년간 '조선왕조의 의례'를 연구 복원한 전통공예가 황을순 씨, 국악 작곡가 고(故) 이해식 씨 등 3명이 받았다. 보관문화훈장은 표미선 표갤러리 대표 등 5명이 받았다. 옥관문화훈장은 고(故) 이현주 전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6명이 받았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7개 부문에서 예술가 7명을 선정했다. 문학 부문은 시인 유희경, 공예디자인 부문은 공예가 정다혜, 건축 부문은 건축가 강우현, 음악 부문은 피아노 연주자 임윤찬, 국악 부문은 국악인 안은경, 연극 부문은 연출가 이철희, 무용 부문에서는 안무가 김정훈 등 7명이 수상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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