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둘째날 톱10 진입..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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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아림(28)이 대회 2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김아림은 10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 속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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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김아림(28)이 대회 2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김아림은 10월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 속에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에 이틀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지나 김(미국)과 함께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도약했다.
날카로운 샷과 함께 준수한 마무리가 빛났다. 이날 김아림은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2차례, 3차례만 놓친 가운데 퍼트 수도 28개로 끊는 등 준수한 마무리 능력을 보였다. 덕분에 이날 김아림은 첫 5개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솎아내더니 이어진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후반 첫 홀부터 버디를 신고하더니 이어 2연속 버디를 추가하고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로 홀아웃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김아림은 올 시즌 LPGA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 셰브런 챔피언십 공동 4위 등 3차례 톱10에 입상했다. 대회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시즌 4번째 톱10을 넘어 지난 2020년 US여자오픈 이후 LPGA투어 통산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친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이 이날 3타를 줄이며 연이틀 선두를 지켰다. LPGA투어 슈퍼 루키 로즈 장(미국)이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수완나푸라를 1타차로 바짝 쫓았다. 뒤를 이어 셀린 부티에(프랑스), 해나 그린(호주), 페이윤 치엔(대만)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를 이뤘다.
김아림과 함께 이날 5타를 줄인 김세영(30)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 인뤄닝(중국), 샤네티 와나샌(태국), 린 그랜트(스웨덴),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등과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김아림)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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