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M·포드 등 고객사 파업 장기화 관련 지속 모니터링"

동효정 기자 2023. 10. 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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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GM(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 등 북미 자동차 고객사의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용 LG전자 VS사업본부 상무는 27일 오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회를 열고 "당사 납품 공장 기준 GM·포드·스텔란티스 모두 파업으로 인한 주문감소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업에 유의미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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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2.07.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가 GM(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 등 북미 자동차 고객사의 노동조합 파업과 관련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용 LG전자 VS사업본부 상무는 27일 오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회를 열고 "당사 납품 공장 기준 GM·포드·스텔란티스 모두 파업으로 인한 주문감소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업에 유의미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미 고객사의 생산 계획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입장이다.

김 상무는 "향후 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주요 고객인 GM은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 대비해 다원화된 공장으로 생산 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당사는 멕시코 소재 공장에 납품이 집중되고 있어 미국 내 파업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텔란티스의 경우 북미 지역 공장으로 납품이 진행 중이나 심각한 상황으로 악화될 개연성은 크지 않다"며 "파업 장기화 변수를 포함해 잠재적 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대해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며 각 공장별 주문 변동 사항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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