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3Q 누적 순익 2조450억…전년比 3.7%↑

김성훈 기자 2023. 10.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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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450억원으로 1년전 보다 3.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3.5% 증가한 1조3천93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97.2% 증가한 9천7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이자이익은 신회계제도(IFRS17) 적용의 영향으로 9% 감소한 6조3천5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만 떼어 놓고 보면 농협지주의 연결기준 순이익은 3천391억원으로, 1년 전보다 55.3%나 급감했습니다. 

충당금 전입액은 늘린 영향을 받았습니다. 

PF충당금 추가적립 등으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8천271억원 증가한 1조3천468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18%를 기록했습니다. 

농협은행의 경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7천274억원 증가한 1조1천646억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77.63%을 보였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8%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68%, 총자산이익률(ROA)은 0.58%로 집계됐습니다. 

농협금융은 "4분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 금리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보수적 충당금 적립기준 적용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연체율과 유동성 등의 주요지표 선제적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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