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당한 창진원에 KSC 사업 맡겨선 안돼"…이영 "따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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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창업진흥원에 K스타트업센터(KSC) 사업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창진원이 KSC사업을 운영해도 될까 염려된다"며 "내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진원과 다시 업무협약 맺어야 하는 구조인데 사전에 한번 검토를 해봐야하지 않겠냐"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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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공공기관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창업진흥원에 K스타트업센터(KSC) 사업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창진원이 KSC사업을 운영해도 될까 염려된다"며 "내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진원과 다시 업무협약 맺어야 하는 구조인데 사전에 한번 검토를 해봐야하지 않겠냐"고 질의했다.
한 의원은 "창진원의 부주의로 일어난 피싱사건은 명백한 창진원의 결격사유"라며 "관련 사업을 중진공이 맡아서 하더라도 크게 문제없지 않겠냐. (중기부에서) 다시 한번 고민해서 앞으로도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봐달라"고 했다.
이영 장관은 "제안주신 부분을 꼼꼼하게 검토해서 (중기부와 중진공 중) 어느쪽이 (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일 지를 살피겠다"고 답했다.
한편 창진원은 지난 6월 'k-스타트업 센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유럽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레인메이킹'과 계약을 맺고 13만5000달러의 선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피싱 범죄에 속아 엉뚱한 계좌에 송금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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