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반복되는 '물류창고' 사고…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예방법은? [산업안전PLUS]
경기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류창고가 소재하고 있다. 그 만큼 물류창고와 연관돼 발생할 수 있는 산재 사고 역시 자주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에는 총 4천895개의 물류창고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도에는 물류창고 1천802개(36.8%)가 소재해 전국 모든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을 놓고 보면 물류창고에선 전국 기준 총 124명이 산재 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 중 부딪힘이 34명(27.4%)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물류창고에선 높은 비율로 화재 사고가 벌어지고 있고, 실제 발생 시엔 인명·재산 피해가 크다.
이에 물류창고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떤 작업 수칙 등이 지켜져야 하는지 살펴보았다.
실제로 운영되는 물류창고에선 작업이 입고·하역·운반·포장 등으로 다양한 만큼 여러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지게차로 화물 하역 시에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어라운드 뷰와 LED시스템 장치를 활용하여 주변에 있는 사람이나 물체와의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류작업은 무거운 중량물을 옮기는 반복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근로자의 주기적인 휴식과 스트레칭이 필수이다.
물류창고 화재는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종 소화기·방화문 점검 등 평소에 관리·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는 이 같은 물류창고 운영 중 산재 사고 예방을 위해 패트롤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사례 전파 및 자료 보급과 함께 물류센터(택배사) 대상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등을 지원해 산업보건 현안에 대응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본부 관계자는 “근골격계 질환과 지게차 안전 등 상시적 위험 요인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상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당 기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김다희 PD hee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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