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만 남은 피프티피프티, 美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 '상처뿐인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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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내홍에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됐다.
26일(현지시각) 빌보드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는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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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내홍에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됐다.
26일(현지시각) 빌보드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는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피프티피프티는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 타이틀곡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하고, 25주간 차트인에 성공하며 역대 K팝 걸그룹 사상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이에 '중소의 기적'이라며 국내외에서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으나, 멤버들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분쟁을 시작하며 먹구름이 드리웠다.
멤버들은 어트랙트의 불투명한 정산과 멤버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관리 의무 소홀, 지원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을 배후세력으로 지목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결국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자 피프티피프티는 공식 SNS를 통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향한 무차별 폭로를 이어갔다.
대중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시점, 멤버들 중 키나가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하며 상황은 완전히 반전됐다. 재판부는 피프티피프티 새나 시오 아란이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를 기각했고, 어트랙트는 3인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럼에도 3명의 멤버는 "본안소송에서 사안의 본질을 파악할 것"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프티피프티가 상처 뿐인 영광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밖에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는 방탄소년단 지민(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셀링 송, 톱 글로벌 K팝송, 톱K팝 앨범)과 뉴진스(톱 빌보드 글로벌(미국제외)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송)가 각각 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또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과 톱 K팝 앨범 부문에,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슈가, 트와이스는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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