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통령, 국빈 방한…윤 초청에 내달 7일 한국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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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마타렐라 대통령이 한국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다자회의를 계기로 조르자 멜로니 총리를 만났을 당시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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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과학기술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마타렐라 대통령이 한국을 찾는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협력, 우주·과학기술 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 정상은 내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포함해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다자회의를 계기로 조르자 멜로니 총리를 만났을 당시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단체사진 촬영 후 멜로니 총리와 약식 환담을 하며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과 정식 회담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헌법학자이자 변호사 출신인 마타렐라 대통령은 1983년부터 2008년까지 7선 의원을 지냈다. 검사 출신인 윤 대통령과 '헌법' '공정' 등 가치를 공유하며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타렐라 대통령은 약 8년6개월 동안 대통령직을 맡으며 이탈리아 헌정사상 최장수 대통령으로 기록된 인물이다. 이탈리아 대통령은 임기 7년에 연임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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