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학부모 교육역량강화 아카데미 개최

주광덕시장 "학부모 생각 최대한 시정에 반영할 것"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지역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들과 소통에 나섰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학부모 교육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아카데미는 주광덕 시장이 진심소통의 일환으로 ‘미리 찾아가는 학교 방문’의 일환으로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카데미는 남양주시 교육정책 사업에 대한 소개와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전략에 관한 학부모 특강에 이어 교육 분야 사업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이 전하는 초·중·고교 별 교육 현안 및 정책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사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유익했다”며 “학부모와 학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학부모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해 시민 시장인 학부모들이 논의하고 발표한 내용들이 최대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취임 후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등 17개소를 방문했으며 남양주시는 올해 △찾아가는 문화 예술 체험 △마을 연계 창의적 체험 활동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등 44개 분야의 교육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