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 등 4명 산학협력 객원교수 위촉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 김민 학장(맨 오른쪽)이 지난 26일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맨 왼쪽), 배상목 홍성문화원 부원장(왼쪽 두번째), 정용걸 제일전기직업전문학교 원장(오른쪽 두번째)을 산학협력 객원교수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아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은 충남 강소기업 대표 등 4명을 산학협력 객원교수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객원교수는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와 윤준열 넥스콘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정용걸 제일전기직업전문학교 원장, 배상목 홍성문화원 부원장 등 4명이다.

㈜에이티이엔지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방산, 정밀가공산업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장증축과 함께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받으면서 개인정보보호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

강 대표는 “대학과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기업의 책임경영과 기업가정신을 들려줄 계획”이라며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들이 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용구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넥스콘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중국 중경 법인을 철수한 뒤 충남 천안의 2만3243㎡ 부지에 올 연말까지 2차전지 보호회로 공장을 증설중인 ‘리쇼어링’(국내복귀기업) 기업으로,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하고 있다.

김민 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기업가정신을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경영노하우와 책임경험의 공유로 대학과 기업의 성공적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