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28일 정원예술·반려식물 축제 개최

정원 속 예술치유 축제, 가을 반려식물 문화페스타

[대전=뉴시스] 국립세종수목원의 '가을 반려식물 문화페스타' 행사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8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수목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정원 속 예술치유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목원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5종의 도시숲 예술치유 교육프로그램 ▲2종의 도시숲 예술치유 교육전시가 진행되며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이날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가을 반려식물 문화페스타 '제라늄 동호회와 함께하는 꽃 수다'가 열린다.

반려식물의 아름다움과 식물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네이버 밴드 '제라늄&화초 동호회' 운영진 40명이 참여해 제라늄, 바이올렛, 호야 동양난 등 다양한 반려식물을 선보인다. 실내식물 재배 노하우에 관한 식물 상담도 진행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라늄, 호야 등 1000여본을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테라리움을 활용한 작은 정원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문화예술과 결합된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정원치유 프로그램, 국민이 함께 참여해 반려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축제를 잇따라 준비했다"면서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 속 정원문화를 누리고 다양한 수목원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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