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혁신위, 징계받은 이준석·홍준표 '징계 해제' 당에 건의한다

이상원 2023. 10.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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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7일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키로 했다.

'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 전 대표를 비롯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받은 홍 시장이 포함된다.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던 태영호 의원은 지난 8월 징계가 해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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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 1차회의
인 “유승민·이준석 만날 의사 있다”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7일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키로 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혁신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요한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혁신위는 ‘1호 안건’으로 정했다고 김경진 혁신위원이 전했다.

김 혁신위원은 이 같은 결정을 “당내 통합과 화합을 위한 대사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 전 대표를 비롯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받은 홍 시장이 포함된다.

또 당원권 정지 1년을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도 이에 해당한다.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던 태영호 의원은 지난 8월 징계가 해제된 바 있다.

김 혁신위원은 “인 위원장과 혁신위는 유승민 전 의원도 그렇고, 이 전 대표도 만날 의사가 충분히 있다”며 “당내 발전과 통합을 위해 만남을 회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전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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