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6개 계열사 ESG 평가서 한 단계씩 등급 상승

박순엽 2023. 10. 27.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HD현대(267250)는 27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6개 계열사 등급이 각각 한 단계씩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 S와 A+, A, B+, B, C, D 등 총 7개 등급을 부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ESG기준원의 ‘2023 ESG 평가’서 평가 등급 올라
HD현대건설기계는 A+등급…상장사 7곳도 A등급 기록
환경 관련 거버넌스 강화 등 ESG 경영 노력 인정 받아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D현대가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HD현대(267250)는 27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6개 계열사 등급이 각각 한 단계씩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 S와 A+, A, B+, B, C, D 등 총 7개 등급을 부여한다.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상위 2.4%에 해당하는 통합등급 A+를 받았고, 나머지 7개사들도 통합 등급 A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선해양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과, HD현대중공업(329180), 현대미포조선(010620)은 기존 B+에서 A등급으로 상승했고,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기존 A에서 A+로,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는 기존 B+에서 A로 상승했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도 기존 B+에서 A로 상승했다.

등급이 상승한 계열사들은 △환경 관련 리더십·거버넌스를 강화한 점 △기후변화 위험에 대한 재무 영향 공개한 점 △환경 관련 목표 및 실적을 추가 공개한 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공급망 ESG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협력사 행동규범을 공개한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HD현대는 지난 2021년부터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총 9개 계열사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각 사 ESG 최고책임자로 구성된 ‘그룹 ESG 협의체’를 구축, 그룹 차원의 주요 ESG 정책과 적용 방법, 현안 등을 논의하고 각 사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조선해양, 건설기계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탈탄소 흐름에 발맞추는 등 전사적인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힘써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 CI (사진=HD현대)

박순엽 (s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