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 최지우·표지훈·정동원‥세상 말세 극혐 캐릭터 새로운 얼굴[종합]

배효주 2023. 10. 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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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말세 극혐 캐릭터들의 총집합체, 공포영화 '뉴 노멀'이 개봉 준비를 끝냈다.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 언론 시사회가 10월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뉴 노멀'은 '기담'과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 신작이다.

위트 넘치고 발칙한 아이디어로 완성된 '뉴 노멀'은 개봉에 앞서 이미 18개 이상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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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최지우
정동원
표지훈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세상 말세 극혐 캐릭터들의 총집합체, 공포영화 '뉴 노멀'이 개봉 준비를 끝냈다.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 언론 시사회가 10월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최지우, 최민호, 표지훈, 하다인, 정동원이 참석했다.

영화를 연출한 정범식 감독은 불참했다. '뉴 노멀' 측은 "최근까지 함께 영화 작업을 한 스태프가 갑작스럽게 위독한 상황에 놓여 병원에 갔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뉴 노멀'은 '기담'과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 신작이다. 위트 넘치고 발칙한 아이디어로 완성된 '뉴 노멀'은 개봉에 앞서 이미 18개 이상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최지우를 비롯 이유미, 최민호, 표지훈의 열연에 더해, 트로트 왕자 정동원의 스크린 첫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6년 영화 '좋아해줘' 이후 7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 최지우. 그는 웃지 못하는 여자 '현정'으로 분한 것에 대해 "굉장히 신선한 시나리오였다"면서 "'이게 왜 나에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꼭 저여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저 또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기대와 궁금증으로 선택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에게 '저를 통해 어떤 걸 의도하셨냐'고 물었을 때,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을 주셨다"고 말한 최지우는 "감독님의 전작들도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의지했다"고 덧붙였다.

할머니를 도우려는 착한 의도를 가진 중학생 '승진'으로 분한 정동원은 이번이 첫 스크린 연기 도전이다. 정동원은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한 번도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다"면서 "감독님께서 저를 왜 선택하셨을까 싶었는데, 감독님을 만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감독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학생 역할이었기 때문에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자신감있게 연기했다"고 말한 정동원. 약 2년 전 촬영한 '뉴 노멀' 속의 어린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과거에는 젖살도 있고, 그때보다 지금이 쌍꺼풀도 진해진 것 같다"면서 "다시 볼 수 없는 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영상으로 남겨주셔서 영광이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작품이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귀띔했다.

또, "무대와 영화 현장의 어떤 점이 달랐나"는 질문에 정동원은 "무대는 한 곡이 끝날 때까지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걸 보여드리고 끝이 나는데, 영화는 같은 대사를 여러 번 찍는다는 것이 어려웠다. 선배님들을 더 존경하게 됐다"고도 전했다.

한편, 해병대 전역 후 '뉴 노멀'로 복귀한 표지훈(피오)은 "부대에 있을 때 배우들이 '뉴 노멀'로 시상식에 참석한 걸 보고 부러웠는데, 이렇게 개봉 시기에 맞춰서 전역을 하고 같이 홍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옆집에 사는 여성을 스토킹하는 '극혐' 캐릭터 '기진'으로 분한 표지훈은 역할을 위해 8kg를 증량했다면서 "미팅 할 때 감독님께서 현실에 맞닿은 캐릭터였으면 좋겠다며, 살을 찌워줄 수 있겠냐고 하셨다"며 "저는 살찔 수 있는 명분이 생겨서 감사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11월 8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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