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신차 8종 출시
르노그룹은 이날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 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르노 브랜드의 전체 판매 실적의 43%가 유럽 외의 국제 시장에서 이뤄졌으며, 판매 상위 10개 국가에 한국, 터키, 브라질 등 5개 국가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르노는 르놀루션 전략에 따라 향후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두 종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총 8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에는 르노 그룹과 길리 그룹이 지난해 맺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CMA 플랫폼과 최신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인다. 르노코리아 연구진은 중형·준대형 시장을 겨냥해 CMA 플랫폼에 기반한 차량을 개발 중이다.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모델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중남미·터키·모로코·인도 등 4개 지역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에서 선보인 소형 SUV 카디안을 비롯한 신규 모듈러 플랫폼 기반 제품을 내년부터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르노는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을 통해 2027년까지 유럽 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제품 비중을 3대 중 1대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유럽시장에서 가시화된 르노의 새로운 제품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유럽 외 시장에 5년간 8개 신차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역 간 제품 플랫폼 공유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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