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맨유 역전승 이끈 정신력에 반했다…‘656억’ 앞세워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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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산드로 토날리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10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토날리의 대체자로 스콧 맥토미니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이탈리아의 미래로 평가받는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6,400만 유로(약 914억 원)를 과감하게 지출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맥토미니의 열렬한 팬으로 그의 정신력과 자질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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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산드로 토날리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은 10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토날리의 대체자로 스콧 맥토미니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날리는 지난 7월 밀란을 떠나 뉴캐슬에 입단했다. 뉴캐슬은 이탈리아의 미래로 평가받는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6,400만 유로(약 914억 원)를 과감하게 지출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토날리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1골을 올리며 뉴캐슬에서의 입지를 조금씩 넓혀갔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토날리의 발목을 붙잡았다. 토날리는 니콜로 파지올리, 니콜로 자니올로와 같은 이탈리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불법 도박 혐의에 휩싸였다.
중징계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은 "토날리는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라며 10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뉴캐슬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팀의 중원을 이끌어줄 것으로 예상됐던 토날리를 다음 시즌까지 활용할 수 없게 되면서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시급해졌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맥토미니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맥토미니의 열렬한 팬으로 그의 정신력과 자질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토미니는 올여름 맨유의 방출 후보로 거론됐다. 실제로 웨스트햄은 3,500만 파운드(약 575억 원)의 이적료로 맥토미니의 영입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맥토미니는 지난 8일 브렌트포드전에서 추가 시간에 멀티골을 몰아치는 정신력을 보여주며 맨유에 2-1 기적의 역전승을 안겨다 줬다.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도 낮아졌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맥토미니를 매각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캐슬은 쉽게 물러나지 않을 태세다. ‘팀토크’는 “뉴캐슬은 4천만 파운드(약 656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를 설득할 것이다. 맨유 입장에서는 거절하기 어려운 액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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