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지드래곤 출국금지

이현준 기자 2023. 10. 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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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왼쪽)과 가수 지드래곤(오른쪽) /뉴스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영화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법무부를 통해 이씨와 권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와 권씨가 국내에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한 상태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상대로 시약 검사 등을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앞서 구속한 회원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의뢰했다.

경찰은 유흥업소를 통해 이씨와 권씨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입건된 의사 B씨와 다른 수사 대상자들이 서로 연락한 정황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통화내역 등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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