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계절 꽃 피는 서천 걷는 길 조성

김상진 2023. 10. 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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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가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서천 걷는 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백운산에서 발원한 광양의 젖줄인 서천변에 안전보행로, 걷기좋은길 등 다채로운 '서천 걷는 길'을 조성했다.

이어 "이번에 조성된 '서천 걷는 길'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광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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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가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서천 걷는 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백운산에서 발원한 광양의 젖줄인 서천변에 안전보행로, 걷기좋은길 등 다채로운 ‘서천 걷는 길’을 조성했다.

광양 시민들이 '서천 걷는 길'을 산책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안전보행로(900m)’는 보행전용길로 코스모스, 양귀비 등 사계절 꽃이 피는 꽃길에 조성돼 자전거 등 탈것의 방해를 받지 않고 안심하고 걸으며 장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당공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스마트도서관 등을 아우르는 ‘동서화합 남도순례 경관숲’과 이어져 풍부한 사색과 힐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장방형의 ‘걷기좋은길(365m)’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맨발 길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걷기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걷기좋은길 옆에는 앉아서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조성하는 등 맨발 걷기 환경 제고에도 힘썼다.

아울러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서산 어울길 등과 연접해 있어 광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경험과 동선을 확장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서천 걷는 길’은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관광객이 찾게 만드는 ‘근자열 원자래’의 가치 아래 시민의 걷기 욕구를 충족시키고 관광객들의 체험을 확장하기 위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조성된 ‘서천 걷는 길’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 광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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