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혁신위, 이준석·홍준표·김재원 징계 해제 건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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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 전 대표를 비롯해 홍 시장(당원권 정지 10개월), 김재원 최고위원(당원권 정지 1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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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혁신위는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인요한 위원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1호 안건'으로 정했다고 김경진 혁신위원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혁신위는 이를 "당내 통합과 화합을 위한 대사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은 인 위원장의 취임 일성이기도 하다.
'대사면'을 통해 징계 해제를 논의할 대상은 당원권 1년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이 전 대표를 비롯해 홍 시장(당원권 정지 10개월), 김재원 최고위원(당원권 정지 1년) 등이다. 김 최고위원과 함께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던 태영호 의원은 지난 8월 징계가 해제됐다.
김 혁신위원은 "인 위원장과 혁신위는 유승민 전 의원도 그렇고, 이 전 대표도 만날 의사가 충분히 있다"며 "당내 발전과 통합을 위해 만남을 회피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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