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롤드컵 우승자, 바로 접니다' DK 3인방, 1세트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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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 꺾겠다는 마음.
27일 오후 4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DK)가 GAM 이스포츠(GAM)에게 1세트 승리를 거뒀다.
GAM이 정석적인 5인 한타에 굉장히 강력한 조합을, 디플러스 기아가 따로 상대를 끊어내는 조합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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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중요한 것 꺾겠다는 마음.
27일 오후 4시,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DK)가 GAM 이스포츠(GAM)에게 1세트 승리를 거뒀다.
- 밴픽
블루사이드의 DK는 칸나(크산테)-캐니언(리신)-쇼메이커(사일러스)-데프트(카이사)-켈린(렐)을 선택, 마오카이-오공-칼리스타-아펠리오스-레나타를 금지했다.
GAM은 키아야(럼블)-리바이(자르반)-카티(오리아나)-슬레이더(제리)-팔레트(라칸)를 선택, 케이틀린-알리스타-자야-니코-아지르를 금지했다.
GAM이 정석적인 5인 한타에 굉장히 강력한 조합을, 디플러스 기아가 따로 상대를 끊어내는 조합을 구성했다. 10명의 선수들 중 가장 중요한 선수는 이니시에이팅을 개시할 수 있는 럼블의 성장 여부가 중요한 구성이었다.
- 플레이
4분, 바텀라인에서 칼날비 카이사의 강점을 이용해 DK가 상대 서포터 팔레트를 솔로킬했다. 역시 롤드컵 우승자다운 데프트의 활약. 이 승리로 용은 6분경 DK에게 향했다.
잠잠해지는 듯 했던 데프트의 활약은 7분 또 한번의 팔레트(라칸) 솔로킬로 펼쳐졌다. 이어 캐니언이 바텀을 방문, 잘 차려진 GAM 슬레이더(제리)를 손쉽게 쓰러트리며 킬스코어는 3-0, 8분 글로벌 골드는 1천골드 차이로 벌어졌다. 다만 첫 전령은 GAM이 획득했다.
12분 탑-바텀 라인 스왑을 시도한 GAM은 럼블을 라인 클리어 목적으로 활용하며 바텀 다이브를 이어가려는 DK의 시도를 물리치기는 했으나, 상대의 용 획득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미드라인에서 데프트를 끊어낼 뻔 했던 카티(오리아나)의 활약으로 GAM이 첫 미드타워를 깨냈다. DK의 스노우볼은 1천골드에서 멈춘 상황.
GAM은 2차 전령 교전에서도 앞서갔다. 비록 전령을 DK에게 내줬으나, 앞으로 파고든 켈린(렐)을 잡아내며 첫 킬 스코어를 획득한 GAM.
그러나 이 승전보가 무색하게도 탑 라인에서 롤드컵 우승자 쇼메이커(사일러스)가 카티를 솔로킬, 심지어 용에서는 롤드컵 우승자 캐니언이 아무런 손해 없이 용을 획득하며 리바이의 발걸음을 마비시켰다.
한 동안 소강상태던 양 팀, 그러나 22분 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쇼메이커가 상대의 내려오는 길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이 포지셔닝 제한 속에 바람의 영혼과 정글러 리바이를 쓰러트린 DK.
상대 정글러가 없는 틈을 타 DK가 유도한 23분 바론교전에서는 DK가 바론을 획득, 이어 아래쪽에서 항전하던 키아야(럼블)을 쓰러트리며 일방적인 이득이 계속됐다.
결국 27분 바텀라인으로 데프트가 먼저 돌격한 디플러스 기아는 항전하는 상대를 쓰러트리며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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