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40만원대 삼성 스마트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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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내 40만원대 중가 단말기를 내놓는다.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중저가 단말 공급 계획을 묻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올해 12월에는 KT와 함께 4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은 아이폰SE, 미니 등의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지 않아 소비자 선택권이 줄었다"며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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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삼성·애플, 단말기 가격 계속 높아져…중저가폰 종류도 적어"
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할 것"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연내 40만원대 중가 단말기를 내놓는다. KT 전용 단말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중저가 단말 공급 계획을 묻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올해 12월에는 KT와 함께 40만원대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중저가 단말기 출시를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단말 가격을 분석하니 지난해 양사 모두 두 자릿수대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며 “애플이 올해 아이폰15에 대해서는 가격을 동결했지만 작년 환율을 고려하면 소폭 인상한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양사가 한국에서 판매하는 중저가 단말의 종류가 적다는 점에 대해서도 문제점으로 짚었다.
그는 “애플은 아이폰SE, 미니 등의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지 않아 소비자 선택권이 줄었다”며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단말기가 비싸게 출시되고 있다"며 "중저가 단말기를 출시하게 하고 중고 단말기 유통이 신뢰성 있게 잘 유통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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