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OLED TV 판매량, 전년 대비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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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LG전자는 27일 오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회를 열고 "당사 OLED TV 제품 대부분 프리미엄 범위에 속해 올해 실적 또한 전년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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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G전자가 올해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LG전자는 27일 오후 올해 3분기 실적 발표회를 열고 "당사 OLED TV 제품 대부분 프리미엄 범위에 속해 올해 실적 또한 전년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엔터테인먼트 제품 성격이 강한 TV의 경우 소비자 소득 증감에 따른 수요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보급형 뿐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도 경기 둔화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요국 금리 인상 기조 및 소비자 가처분 소득 감소로 글로벌 수요가 줄면서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옴디아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4년부터 다시 10% 중반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LCD에서 OLED로 시장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상당 기간 높은 성장률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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