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OP10 보인다’ 듀란트, 통산 득점 12위 도약

최창환 2023. 10. 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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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 진입이 머지않았다.

케빈 듀란트(피닉스)가 통산 득점 순위를 또 한 단계 끌어올렸다.

비록 피닉스는 개막 2연승에 실패했지만, 듀란트는 폭발력을 발휘해 통산 득점 순위를 끌어올렸다.

격차가 460점에 불과한 듀란트로선 남은 80경기에서 평균 5.7점만 올려도 TOP10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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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TOP10 진입이 머지않았다. 케빈 듀란트(피닉스)가 통산 득점 순위를 또 한 단계 끌어올렸다.

듀란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9분 23초 동안 3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이 결장한 가운데 듀란트가 분전했으나 95-100으로 패했다.

비록 피닉스는 개막 2연승에 실패했지만, 듀란트는 폭발력을 발휘해 통산 득점 순위를 끌어올렸다. 듀란트는 39점을 더해 통산 2만 6949점을 기록, 하킴 올라주원(2만 6946점)을 제치며 12위로 올라섰다.

2007-2008시즌에 데뷔했던 듀란트는 NBA 최고의 스코어러 가운데 1명으로 꼽힌다. 타점 높은 중거리슛과 돌파력, 기동력을 두루 갖춰 부상 때문에 1경기도 못 치른 2019-2020시즌을 제외한 매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득점 1위에 4차례나 올랐다.

부커, 빌과 삼각편대를 이룬 올 시즌은 예년에 비해 득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나 통산 득점 TOP10 진입은 가능할 전망이다. 10위는 모제스 말론의 2만 7409점이다. 격차가 460점에 불과한 듀란트로선 남은 80경기에서 평균 5.7점만 올려도 TOP10에 오른다.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20점을 올린다면 9위 카멜로 앤서니(2만 8549점)까지 제칠 수 있다.

한편, 역대 최초의 4만 득점을 향한 르브론 제임스의 질주도 이어졌다. 제임스는 피닉스를 상대로 21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활약, 통산 3만 8694점을 기록했다. 쇼다운을 펼친 ‘리빙 레전드’ 제임스와 듀란트는 경기 종료 후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하기도 했다.

NBA 통산 득점 순위
1위 르브론 제임스 3만 8694점
2위 카림 압둘자바 3만 8387점
3위 칼 말론 3만 6928점
4위 코비 브라이언트 3만 3643점
5위 마이클 조던 3만 2292점
6위 덕 노비츠키 3만 1560점
7위 윌트 체임벌린 3만 1419점
8위 샤킬 오닐 2만 8596점
9위 카멜로 앤서니 2만 8289점
10위 모제스 말론 2만 7409점
11위 엘빈 헤이즈 2만 7313점
12위 케빈 듀란트 2만 6949점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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