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컴백’ 가스공사 니콜슨, 외국선수 등록 완료···28일 홈경기 출전 가능

최서진 2023. 10. 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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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슨(33, 206cm)은 28일 열리는 LG전에 출전할 수 있다.

KBL은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니콜슨이 시즌 대체로 외국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의 선택은 2021-2022시즌 함께했던 니콜슨이다.

니콜슨은 28일 창원 LG와 치르는 홈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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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앤드류 니콜슨(33, 206cm)은 28일 열리는 LG전에 출전할 수 있다.

KBL은 2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니콜슨이 시즌 대체로 외국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오프시즌 일찌감치 아이제아 힉스를 팀 내 1옵션으로 두고 훈련에 돌입했다. 그러나 9일 군산에서 열린 컵대회 첫 경기에서 경기 시작 1분 22초 만에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고, 바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회복까지 약 1년 여의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힉스는 가스공사와 함께 할 수 없었다.

큰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가스공사는 빠르게 대체 외국선수를 물색했다. 가스공사의 선택은 2021-2022시즌 함께했던 니콜슨이다. 니콜슨은 41경기 평균 23분 43초 동안 20.9점 7.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공격력만큼은 뛰어난 자원이다.

니콜슨은 지난 시즌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소속으로 필리핀리그(PBA), 동아시아슈퍼리그(EASL)를 소화했고, 베이 에어리어와 재계약할 예정이었지만, 팀이 해체됐다. 빠르게 가스공사가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

니콜슨은 18일에 입국해 가스공사와 합을 맞추고 있다. 2년 전보다 몸 상태가 좋다는 강혁 감독대행의 평가가 있었고, 니콜슨만을 전담하는 트레이너도 함께 입국했다. 몸 상태에 대한 우려는 없다. 취업 비자 발급이 늦어져 21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27일 KBL 선수 등록까지 모두 완료됐다. 니콜슨은 28일 창원 LG와 치르는 홈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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