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멕시코 공장 9월 양산 개시…수주 확대 가능성"

이인준 기자 2023. 10. 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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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위치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시설이 지난 9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7일 오후 개최한 3분기(7~9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당사는 수주 경쟁력 강화 및 더 많은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주요 완성차 업체 및 자동차 부품업체의 공장이 밀집한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라모스 지역에 생산시설을 구축했다"며 "공정 안정화 단계를 거쳐 금년 9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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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발표 콘콜…"연말 수주잔고 100조 가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1.10.2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위치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생산시설이 지난 9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 상무는 27일 오후 개최한 3분기(7~9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당사는 수주 경쟁력 강화 및 더 많은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주요 완성차 업체 및 자동차 부품업체의 공장이 밀집한 멕시코 중부에 위치한 라모스 지역에 생산시설을 구축했다"며 "공정 안정화 단계를 거쳐 금년 9월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본 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이며 향후에는 대폭 확대되고 있는 GM 외 북미 주요 OEM사의 수주 물량 대응 및 추후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를 생산 판매하려는 아시아 OEM 대상으로의 공급 확대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간 매출액 전망과 관련해서는 "2024년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매출 대비 약 20% 수준을 예상한다"며 "향후 수주 확대와 연계해 생산 캐파(능력)를 확장할 계획이므로 멕시코 생산법인의 매출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VS(전장) 수주잔고의 경우 연말 100조원 수준의 잔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사업별로는 인포테인먼트 60% 수준, 전기차 부품 20%대 중반, 그리고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특히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세 및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JV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전기차 부품의 수주 정보 비중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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