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주저앉고 이경규 맞짱, 강형욱 비상 걸린 ‘건달犬’ 난리 나(개훌륭)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강형욱이 소통으로 고민견 솔루션에 나선다.

10월 30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 ‘트로트계의 BTS’라 불리는 장민호가 일일 견습생으로 출격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장민호의 새로운 모습은 물론, ‘개훌륭’을 통해 최초 공개하는 신곡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살면서 사나운 개를 마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장민호는 ‘개훌륭’에서 인생 최초로 접한 사나운 개 때문에 연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천하의 장민호가 바닥에 주저앉아 개똥을 치우는 모습까지 포착됐다는 후문.

오늘의 주인공은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애정 어린 손길을 듬뿍 받으며 우아하게 지내는 몰티즈 모자 ‘짱아’ & ‘짱돌’. 하지만 핑크빛 기류로 가득해야 할 신혼집에 어둠의 기운이 도사리고 있다는데. 바로 온 세상에 시비를 거는 동네 건달犬 짱돌이가 그 원인이다.

짱돌이는 집에 낯선 사람이 방문하면 누구든 상관하지 않고 달려드는 것은 물론, 연신 날카로운 이빨로 낯선 사람을 위협하며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이에 보호자들은 호루라기, 회초리 등 갖은 방법을 사용해 봤지만 이마저도 역부족이라고. 심지어 짱돌이는 심기가 뒤틀리면 보호자에게까지 입질하며 화풀이하기 일쑤.

한편 제자 타임을 위해 출동한 베테랑 제자 이경규와 견습생 장민호는 짱돌이의 짖음 때문에 강 훈련사와 소통하지 못하는 사태에까지 다다르고. 짱돌이의 터질 듯한 목청에 분노 게이지가 터진 이경규는 급기야 짱돌이와 맞짱(?)을 뜨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그들의 숨 막히는 대결을 현장에서 가슴 졸이며 지켜본 장민호는 이경규에게 ‘개 관장님이다’라고 명명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그리고 이어진 본격 솔루션에서는 강 훈련사의 특기, ‘개 마음 통역 기술’이 빛을 발하며 보호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강 훈련사를 통해 짱돌이의 속마음을 알게 된 장민호는 “개가 저렇게까지 많은 생각을 한다고?”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경규는 강 훈련사의 솔루션을 통해 180도 바뀐 짱돌이를 보며 “짱돌이 사람 됐네?”라며 감탄했다.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