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민원안내 인공지능 로봇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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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청도군은 27일 민원안내 인공지능(AI) 로봇 '새롬아'의 임용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로봇 명칭 '새롬아'는 청도를 '새롭게 하는 아이콘'이라는 의미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민원응대 AI 로봇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됐다.

24인치 터치스크린이 있어 조작이 간편하고 음성인식은 물론 4개국어를 할 수 있다. 사투리까지 할 수 있어 민원인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

이 밖에 자주 묻는 말에 질문에 대한 답변과 청도군 주요 관광지 안내 등의 기능도 갖췄다.

군 관계자는 "새롬아가 민원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군청에 들어올 수 있게 긴장감을 덜어주는 '아이스 브레이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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