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디지털전환” 뷰웍스, 디지털 병리진단 장비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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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디지털전환(DX)을 앞당길 슬라이드스캐너가 국산화됐다.
슬라이드스캐너는 디지털 병리진단의 핵심장비.
현재 국내 병원들은 모두 슬라이드스캐너를 수입해 디지털 병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뷰웍스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슬라이드스캐너를 미리 선보였다. 고객들의 요구에 최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개발한 것"이라며 "정식 출시 땐 국내 의료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세계 디지털 병리진단 시장 진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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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들 외산장비 일색…수입대체·수출 기대
병원의 디지털전환(DX)을 앞당길 슬라이드스캐너가 국산화됐다. 현재 대형병원에서 테스트 중인데, 시제품이 처음 공개됐다.
의료·산업 영상솔루션 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슬라이드스캐너 ‘루체온’(사진)을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선보였다. 학회는 25∼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슬라이드스캐너는 디지털 병리진단의 핵심장비. 현재 국내 병원들은 모두 슬라이드스캐너를 수입해 디지털 병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국산 슬라이드스캐너 보급은 아직 없다.
슬라이드스캐너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체외진단 장비로서 인증을 내줘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국내에서는 2018년 식약처가 외산 체외진단 장비의 사용을 승인,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뷰웍스는 의료·바이오 영상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병리시스템 보급을 위해 2021년 슬라이드스캐너 개발에 착수했다. 루체온은 유리로 구성된 조직슬라이드를 고해상도 WSI(Whole Slide Image·전체 슬라이드이미지)로 재구성하는 초고속 디지털 병리진단 스캐너다.
WSI를 활용한 디지털 병리진단이 도입되면 환자의 조직슬라이드를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된다. 공간제약이 줄어들며 협진과 원격진료를 통해 진단 정확도도 높아지게 된다.
뷰웍스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슬라이드스캐너를 미리 선보였다. 고객들의 요구에 최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개발한 것”이라며 “정식 출시 땐 국내 의료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세계 디지털 병리진단 시장 진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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