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11주 연속 상승세… 매매시장은 서울만 소폭 올라

오은선 기자 2023. 10. 27.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과 경기·인천, 신도시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수도권 전역의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주간 단위로는 2021년 12월(24일, 0.03%) 이후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0.01%씩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며 보합세(0.00%)가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

서울과 경기·인천, 신도시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수도권 전역의 전셋값이 전주 대비 0.02% 올랐다. 2021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가을철 이사수요와 매매 여건 악화로 매수에 부담을 느낀 관망 수요가 전세 시장에 유입되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전셋값 주간 변동률 추이 /부동산R114

27일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랐다. 주간 단위로는 2021년 12월(24일, 0.03%) 이후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8월 중순 이후 11주째 전셋값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0.02% 올랐다. ▲동작(0.08%) ▲마포(0.08%) ▲강서(0.07%) 등을 중심으로 4억~7억원대 중소형 아파트의 전셋값이 상향 조정되며 상승흐름이 계속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0.01%씩 상승했다. 신도시는 동탄이 0.07% 올랐고, 일산은 0.03%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수원(0.08%) △김포(0.06%) △의왕(0.03%) △인천(0.01%) △남양주(0.01%)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랐다. 지역별로 ▲관악(0.07%) ▲서대문(0.07%) 등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며 보합세(0.00%)가 이어졌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정책 동력과 지역별 호재성 요인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당분간 매매거래량과 가격 오름폭 모두 횡보 수준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