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타진요 같아"..."장독 왜 옮겼냐니까 장맛 좋아졌다는 격" [Y녹취록]
■ 국회 국토위원회 종합감사 (2023년 10월 27일)
■ 질의 : 김민기 국토위원장
■ 답변 : 원희룡 국토부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민기> 사과하실 마음의 준비는 되셨습니까?
◆원희룡> 지금 넉 달째 양평고속도로에 대해서 외압에 의해서 특혜 변경을 했다고 주장을 하고 계시는데 근거가 단 하나도 나온 게 없이 계속 지엽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우리 실무자들의 그런 사항들에 대한 지적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진요 생각나게 합니다.
◇김민기> 타진요가 무슨 뜻이에요?
◆원희룡> 찾아보십시오.
◇김민기> 이 문제는 항아리 장독을 옮겼는데 왜 옮겼느냐고 물어보니까 옮겨 놓고 보니 장맛이 더 좋아졌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아요. 무슨 얘기냐 하면 도로공사에서 사타를 19년에 했어요. 1.08 나왔고요. 기재부에서 예타를 했어요. 21년도에 0.8이 나왔고요. 이것은 장독대를 여기다 두자라고 했던 겁니다. 그런데 국토부의 본타에서 장독대를 옮겨 놓고 0.83이 나왔다고 지금 주장을 하는 거예요. 왜 옮겼느냐가 지금 그게 의혹의 핵심이었잖아요. 그것도 왜 정권 바뀌고 옮겨졌느냐 이게 핵심이었는데 옮겨 놓고 보니 장맛이 더 좋아졌다라고 지금 주장하는 거잖아요. 이 논리가 맞지 않아요. 그리고 이 문제는 이 문제의 핵심은 처음부터 논리 정연하게 설명을 했으면 된 것을 장관님이 백지화를 선언했잖아요. 그래서 일이 이렇게 커졌잖아요.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서 돌아가셔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당을 무시하지 말고 설명을 국민 앞에서 조목조목 하셔야 되는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 사과는 지금 최인호 위원께서 여러 차례 요청을 하셨습니다만 사과하실 생각 없으시면 하지 마세요. 그러나 사과하시는 것이 우리 장관님이나 정권 에 유익할 것 같아서 저는 사과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을 거면 하지 마세요.
발췌: 장아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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