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71%↓ 77억…"中단체관광 아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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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008770)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7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TR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9% 줄어든 8451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동기(영업이익 6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163억원이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비 2% 늘어난 1667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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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운영시작한 인천공항은 흑자…"4분기 실적 개선"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호텔신라(008770)는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77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17억원으로 1년새 25.7% 감소했고, 순손실은 32억91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8.5%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8669억원, 영업이익은 672억원이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 수요 확대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R(면세)부문은 8월 허용된 중국 단체관광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고 환율에 따른 원가상승, 신규 오픈에 따른 공사비 증가, 재고 효율화를 통한 현금 유동성 확보 등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1년 전보다 67% 감소했으나 공항점 매출은 248% 증가했다.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신라면세점은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TR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9% 줄어든 8451억원, 영업손실은 전년동기(영업이익 6억원) 대비 적자전환한 163억원이었다.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비 2% 늘어난 1667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호텔과 스테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 9%, 11% 늘었으나 제주호텔과 레저부문 매출은 각 9%, 6%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TR부문은 정규 항공편 증가, 비자신청 확대 등 중국인 단체관광이 활성화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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