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으로 착각"…편의점 여직원 폭행한 20대 男의 황당 이유

신수정 2023. 10. 27.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에서 일하던 직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편의점 여직원을 갑자기 폭행한 혐의(폭행)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편의점에서 30대 여직원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B씨는 "A씨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며 "A씨가 물건을 고르다가 갑자기 다가와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편의점에서 일하던 직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편의점에서 일하던 30대 직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인천 서부경찰서는 편의점 여직원을 갑자기 폭행한 혐의(폭행)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편의점에서 30대 여직원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뒤 석방 조치했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편의점에서 일하던 30대 직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동창으로 착각했고 나에게 욕하는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B씨는 "A씨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며 "A씨가 물건을 고르다가 갑자기 다가와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