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배 코치, 정든 SSG 떠나 한화 수석코치로…"무거운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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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배 SSG 랜더스 코치가 한화 이글스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한화 구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코치의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한화는 올해 부임할 최원호 감독을 새롭게 보좌할 수석코치를 물색하다 정 코치를 떠올렸고 영입에 성공했다.
한화 관계자는 "정 코치는 지난 2020년 한화 퓨처스 타격코치로 젊은 선수들을 지도한 적이 있는 만큼 선수단 파악에 용이하다"며 "수석코치를 맡으면서 타격 부문에도 관여해 야수 파트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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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정경배 SSG 랜더스 코치가 한화 이글스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한화 구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코치의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1996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 코치는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은퇴했고 곧바로 SK에서 지도자를 시작했다.
이후 두산 베어스, 한화를 거쳐 2022년 SSG로 돌아와 올 시즌까지 2시즌을 인천에서 지냈다.
한화는 올해 부임할 최원호 감독을 새롭게 보좌할 수석코치를 물색하다 정 코치를 떠올렸고 영입에 성공했다.
한화 관계자는 "정 코치는 지난 2020년 한화 퓨처스 타격코치로 젊은 선수들을 지도한 적이 있는 만큼 선수단 파악에 용이하다"며 "수석코치를 맡으면서 타격 부문에도 관여해 야수 파트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코치는 구단을 통해 "최 감독님과 합을 잘 맞춰 성과를 내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한화로 돌아왔다"며 "기량이 올라온 선수들은 멘털 관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젊은 선수들은 기술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감독-코칭스태프 간, 코칭스태프-선수 간 소통이 중요한 만큼 내 위치에서 중간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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