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3분기 영업익 2976억…올해 누적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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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241560)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297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4433억원, 1조133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실적(1조716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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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두산밥캣(241560)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297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3660억원으로 0.5% 줄었다. 순이익은 59% 증가한 1891억원이다.
제품별 매출은 건설 및 농업조경용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유가 상승으로 수요가 늘어난 포터블파워 제품군은 16% 늘었다. 산업차량 제품군은 북미 전역에 영업망을 둔 고객 수요 지속으로 5% 증가했다.
대륙별 매출의 경우 북미 시장은 지난해 고성장에 따른 역기조 효과에도 지난해 동기 대비 0.1% 늘어난 실적을 내놨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매출은 중동 시장 확대로 13% 늘었다.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는 9%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4433억원, 1조133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실적(1조716억원)을 넘어섰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유기적 성장과 기업 인수로 외형을 키우고 있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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