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익 758억 '흑자전환'…연간 2천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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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010140)은 3분기 영업이익이 75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 증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589억원)보다도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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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은 3분기 영업이익이 75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 증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589억원)보다도 29% 증가했다.
1~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54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은 2조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었다.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4%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하면서 연초 제시한 영업이익 목표치인 2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카타르 LNG 운반선 2차 물량과 대형 FLNG 1기 등 수주가 예상돼 올해 수주도 연간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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