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g 감량' 이국주, 우대 갈비 먹방 후회 "칼로리 컷팅제 먹을걸"

[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집 테라스에서 우대 갈비 먹방에 나섰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날씨 좋아서 '우대갈비' 뜯었어요. 기분이 좋아서 '불닭짬뽕 라면'도 끓였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국주는 날 좋은 날이라며 집 테라스에 '국주표 야장 고깃집'을 열어 우대 갈비 먹방을 선보였다. 이국주는 우대 갈비로 상을 차리며 "사실 이 고기는 레이먼 킴 셰프님이 보내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이국주 픽 김치와 절인 고추까지 완벽히 먹방 셋팅을 해 시선을 모았다. 마침, 고기를 굽는 와중에 학교 종소리가 들리자 이국주는 "학생들이 수업 중인데 너무 미안하다. 한참 많이 먹어야 할 때. 추워지기 전이라 포기할 수가 없었다"며 야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국주는 "제가 이 동네 사는 걸 친구들도 안다. 냄새 맡고 아는 척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동네 사람들이 (냄새 때문에) 나를 싫어하겠다"라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국주의 예상대로 근처 학교 학생들이 "국주 언니 사랑해요! 맛있게 드세요!"라고 외쳤고 이에 이국주는 머쓱한 듯 "미안해 애들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대 갈비 먹방을 제대로 즐긴 이국주는 후식으로 불닭 짬뽕까지 준비했다. 이국주는 "칼로리 컷팅제를 먹었어야 했는데 맨날 까먹는다. 탄수화물 안 먹을 줄 알았다"며 다이어트 중에 즐긴 먹방에 대한 후회를 드러내기도.

새롭게 맛본 라면에 대해서는 "몸이 저리다. 맵긴 한가보다. 오른손이 저리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국주는 "날이 추워지기 전 여러분들도 야외에 나가서 맛있는 것을 많이 드셔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이국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