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형문화재 축제와 감내게줄당기기 재현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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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국보 승격을 앞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누각건축 보물 제147호 영남루에서 경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신명 나게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경남도 지정 무형유산 '감내게줄당기기 재현행사'는 부북면 감천리에서 마을 사람들이 즐기던 민속놀이로 게 잡이를 하는데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기 위한 주민들의 놀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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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국보 승격을 앞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누각건축 보물 제147호 영남루에서 경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신명 나게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28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경남도 지정 무형유산 '감내게줄당기기 재현행사'는 부북면 감천리에서 마을 사람들이 즐기던 민속놀이로 게 잡이를 하는데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기 위한 주민들의 놀이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는 삼척기줄다리기 초청공연도 함께 열려 줄을 주제로 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29일에는 정오부터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펼쳐진다. 밀양백중놀이보존회, 무안용호놀이보존회,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 밀양작약산예수재보존회 등 4개 무형유산 단체와 진주포구락무보존회와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등 진주시 2개 무형유산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전통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공연 밀양작약산예수재를 시작으로 진주포구락무, 무안용호놀이, 진주삼천포농악, 밀양법흥상원놀이, 밀양백중놀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끝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의 화합 한마당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햇살이 가득한 무형유산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밀양분원을 건립해 밀양을 넘어 영남권의 무형유산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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