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저가 매수 유입에 2300선 회복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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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64포인트(0.62%) 상승한 748.49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했다"며 "전일 급락했던 엔터와 2차전지 업종에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폭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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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전날 2300선이 무너진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코스닥지수는 0.6%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3포인트(0.16%) 오른 2302.8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54% 오른 2311.59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96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6억원, 2123억원을 사들였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전날 낙폭이 컸던 2차전지 관련주들은 대체로 반등했다. 삼성SDI는 6.86% 올랐고, LG화학도 2.93%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POSCO홀딩스는 각각 0.13%, 0.36% 오르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가 0.9% 오르는 동안 SK하이닉스는 0.75%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64포인트(0.62%) 상승한 748.4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14억원, 13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09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포스코DX가 8% 넘게 올랐고, 엘앤에프는 3% 상승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25%, 1.95% 올랐다.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는 3.3% 상승했지만, 에스엠은 1.24%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했다”며 “전일 급락했던 엔터와 2차전지 업종에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폭이 컸다”고 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에도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다.
26일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1.63포인트(0.76%) 하락한 3만278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54포인트(1.18%) 떨어진 4137.2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5.62포인트(1.76%) 밀린 1만2595.6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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